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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에버브라운(everbrown) - 고급 커피와 케이크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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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쓸 일상리뷰글은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카페 에버브라운에 관한 이야기다.


주말 오후, 남친님과 남친님아는 일행커플과 함께 방문하게 된 곳.

운중동이 판교 근처에 있어서 남친님은 회사다닐때 밥먹으러도 자주 왔다고 하더라.


동네 이름이 참 이쁜 것 같다.

운중동.....한자풀이는 정확하지 않겠지만 구름으로 둘러쌓인 신비로운 동네의 느낌이다.







에버브라운의 외관 모습.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 1/2층에 오더를 받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주차장의 모습.

매장 바로 앞이며 어림잡아 15~20대 가량 수용 가능할 정도의 규모다.



외관과 내부가 대체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있다.

군데군데는 목조의 느낌도 물씬 풍기는 구조물들도 있더라.



맛있는 커피 생각에 들뜬 남친님인데.....자체심의로 탈락!!!!!



위에서 언급한 1/2위치에 있다는 주문하는 곳. 바로 너머의 주방이 보인다.

여기 파스타와 샌드위치를 비롯한 식사메뉴도 팔던데...기회되면 그것도 먹으러 한번 와보고 싶다!!




카페메뉴는 물론 샐러드 브런치 디너 등 다양한 메뉴가 구비되어있다.

친구가 오가닉 티를 좋아하는데 여기 데려오면 무지 좋아할 듯.....ㅎㅎㅎ





커피의 원산지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내가 아는거라곤...콜롬비아와 브라질 인도네시아 만들링 커피 뿐.

하우스브랜드도 구비되어 있으니 입맛에 맞으면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주문하면 요런 모양의 번호표를 쥐어주는데

이걸 들고 원하는 자리로 가서 착석하면....커피를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다.



크레페스타일의 크레이프 케이크 주문!

요 켜켜이 쌓여있는걸 한겹씩 돌돌~벗겨먹는거라고는 하지만...

난 어쩐지 세로로 뚝 잘라먹는걸 선호한다.

입안에서 케이크결이 느껴지는게 좋아....ㅋㅋㅋㅋㅋ

신선하고 달지않은 크림이 층마다 들어있어...부드럽고 맛있다!




이건 치즈케이크인데 크렌베리들이 올라가있다.

새콤새콤하고 과육이 살아있는 편이라 신선한 맛이었다.

보일듯 말듯한 아랫층(?)은 생각보다 딱딱해서 먹기 힘들었음.......ㅋㅋㅋㅋ

그래도 대체로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맛이었다.



케이크 두개로 아주 제대로 디저트를 맛본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주문한 커피는 에티오피아 커피.

향이 좋다고 해서 시켜봤는데 끝맛이 시큼시큼....ㅠㅠ

결국 상대적으로 드라이한 맛의 남친님 커피와 바꿔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는 걍 커피일뿐이었는데.....

뭐가 이리복잡해!!!





2층 테라스에는 요런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흡연자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곳이었다.

협소하지도않고 널따란데 주변 경관도 이래저래 볼만하더라구~





이상 소운님의 세치혀가 소개하는 카페에버브라운 후기였다.

기회가 되면 또 가고싶은 정도의 운치와 맛이 겸비된 곳이라...

근방의 커플에게 추천하고싶은 장소중 하나이다.

나중에 꼭 브런치와 디너를 맛보러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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