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쓸 일상리뷰글은 단백질본드 샴푸에대한 후기글이다.
제조브랜드가 헤어플러스라는 곳인데 사실 이름도 인지도도 생소한 곳.
위메프에서 우연히 이 상품을 발견하고는 호기심 반 기대반으로 구매한 제품이었다.
머리숱이 점점 적어져서 고민인 엄마에게 선물할 용도 + 호기심에 구매했다고보면 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서 보는것 같이 샴푸용 전용 펌프가 따로 오더라.
샘플이 풍부해서 맘에 든다!
1000ml의 엄청난 용량에 14800원이니 샴푸로서도 매우 저렴한 축에 속한다.
저렴해서 넉넉히 쓸 생각으로 3개 구매, 거기다가 함께 온 체험용 샘플까지.....ㅋㅋㅋㅋ
샘플은 2개인가만 내가 챙기고 홀랑 다 엄마에게 드렸다.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데다가 왠지 샴푸를 이것저것 바꿔쓰면 안좋을것 같아서....??
샴푸를 사용하면 단백질과 실크성분이 머리카락에 딱 달라붙어서 단백질본드샴푸라고 하던데..
머리결도 차분해지고 영양팩을 한것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지저스 크라이스트!!!!!
하지만 뭐 그건 파는사람이나 하는 소리고~
난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혀를 놀려보겠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있다고 하던데....그래서인지 약간 젤리같은 질감의 샴푸다.
투명한 듯 투명하지 않은 너.
물에 젤라틴만 풀어놨을때 연출되는 그런 색상이다.
일반 샴푸에 비해 점도가 더 있는 편이라...
머리 전체에 골고루 펴바르듯(?)하고 문지르는게 수월하다.
그래야만 거품이 균일하게 도포되는 느낌이랄까???
거품은 상당히 조밀하고 촘촘하게 나는 편이다.
근데 점도가 있는 쫀쫀한 거품이다보니 두피쪽엔 상대적으로 세척하기 더 어려운 느낌인데..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지....이미 거품이 일어나 버리면 그 부위만 세척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널따랗게 샴푸를 바르고 거품을 내는게 좋은 것 같다.
물론 두피에도 미리 샴푸를 쳐발쳐발 하는걸 추천한다.
단백질본드 샴푸를 이용해보고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일단 엄마는 매우 좋아하신다.
이유인 즉슨, 샴푸 후 린스를 따로 하지 않아도 머리결이 부드러우며 자극적이지 않다고.
헌데 엄마의 경우엔 머리숱이 많은편도 아닌데다가,
모발도 짧은 축이라 일반적으로 보기엔 살짝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엄마는 샴푸를 2~3일에 한번씩만 하실 정도로 건조한 두피를 가지셨다.
나의 경우는 어깨를 넘어서는 긴 머리길이에 파마를 한 상태라
린스는 불가피 했고, 세척력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샴푸에 비해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타 브랜드의 일반 샴푸에 비하면 확실히 사용 후에 머리결이 부드러워 지는 건 있더라.
세정력은 보통 정도, 사용 후 느낌은 굳!
두피나 모발에 질환이 있거나 해서 자극적이지 않은 샴푸를 찾는다면 좋을 것 같다.
난 무엇보다 순하다는 것과 용량대비 가격이 착하다는 점 때문에
앞으로도 구매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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