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운님이 쓸 일상리뷰글은
강남에 위치한 교동짬뽕에 대한 후기이다!!!!!
화영씨의 사무실이 근처라 근방에서 놀다가 마주친 곳이었는데
요리하는 동생놈이 극찬을 했던 게 생각나 직접 맛보기로 함.
동생놈 말로는 교동짬뽕은 강남점이 진리이며
그 곳의 짬뽕국물엔 불맛이 제대로 느껴진다는데........
불맛이 뭥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동짬뽕은 선불입니다 / 물과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라고 적혀있다.
특이한 거라하면.. 중국집에서 늘 볼 수 있는 볶음밥이 없다;;;;
상호가 교동짬뽕이듯....말 그대로 짬뽕집인 셈.
주문 즉시 조리라 다소 늦어질 수 있단다.
나와 일행 화영씨는 교동짬뽕 둘에 찹쌀탕수육 소짜주문.
약 6~7분 만에 음식이 나온 듯.
수다 좀 떨다보면 금새 지나가는 시간....지루하진 않았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교동짬뽕의 비주얼.
고명으로 부추 한웅큼과 돼지고기 볶음이 올라가있다.
국물이 딱 보기에도 한성격 할것같은 모양새다.
빨갛기도 하지만 진하다.
후룹후룹....
면의 모양새.
6000원의 가격에 너무 많은 걸 바라면 안되지만...
아쉽게도 면은 일반적인 면이다.
덕분에 쫄깃함 굵기 역시 일반적인 수준.
하지만 국물이 진짜 개개개개 맛있다.
매콤하고 알싸하면서도 찐한 국물을 들이키다보면
추위도 저~~~~리 찌그러질 기세.
한그릇 제대로 먹다보면 이마에서 코에서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숙취로 고생하는 다음날 절실히 생각 날, 딱 그런 맛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얘기하는 불맛이 뭔가했더니....
국물요리인데도 불구하고 강한불에 볶아서 만든 듯한?
그런 맛과 향이 난다.
아무래도 그걸 이야기 한 모양이었다.
찹쌀탕수육의 모양새
원래 소스를 따로달라고 미리 이야기하는 편인데
(바삭함이 사라져버리는 것도 싫고 달달한 소스에만 먹는것도 싫어서)
여긴 기본적으로 소스와 탕수육을 따로 주는 모양이었다.
덕분에 내 입맛에 맞게 간장에도 소스에도 찍어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찹쌀탕수육도 참 맛있다.
튀김옷이 좀 두꺼운 편이긴한데...
일반적인 튀김옷이 아닌 찹쌀가루가 섞여서인지
쫀득쫀득...흡사 떡을 먹는것같은 느낌이 동시에 난다.
바삭하면서 쫀득하다고 해야할까????
간장과 찍어먹으면 고소하고...소스에 찍어먹으면 달큰한게...
아주 맛있었다!!!!!
단면을 보이고 싶은데 사진이 좀 흔들렸네....;;
보이다시피 튀김옷의 두께는 좀 있는 편이지만
맛있는 튀김옷이다보니 거북하지 않은 맛이었다.
으히히히히히히
우리 여자 둘...이날도 폭풍흡입하며 만족스러워했다.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 것 같은 맛과 가격이다.
이상 세치혀가 소개하는 교동짬뽕 강남점에 대한 후기였다.
참, 주차공간은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이 로드뷰는 교동짬뽕이 생기기 이전 데이터를 보여주는 모양이다.
저렇게 생긴 건물모양새는 확실하니....이쪽엘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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