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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식물

출산이 임박한 암컷구피 구분하는 방법 - 배모양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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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쓸 글은 출산이 가까워진 구피의 체형변화에 대한글이다.


우리집 출산임박한 구피를 모델삼아 사진을 찍고

사진에 설명을 덧붙여 써보겠다.



배가 불룩한.....출산이 임박한 암컷 구피의 모습이다.

특징이라고하면 그게 등이 굽는 점, 배가 부르다 못해 네모져 보일 정도인 점이다.


처음 기를 적엔

암컷구피의 출산시기를 잘 모르니...너무 일찍이 부화통에 가둬놓는 바람에

한달여를 갇혀지낸 구피도 있었다;;

출산시기는 모르지, 새끼는 가진것 같지 하니까 막무가내로 격리시켰던 건데...

당시 그 암컷은 스트레스 깨나 받았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 남산만한 암컷구피.

90%이상 성어에 근접한 녀석이라 덩치도 크고 새끼도 엄청 많이 낳는다.

평균 20마리 전후는 낳는 듯.

구피새끼가 저안에 20여마리나 꿈틀거린다고 생각을 해보라.

어휴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아플까;;




사람으로 치면 임신하고 막달중에서도 끝물인 셈이다.

얼마나 숨이차고 힘들지 생각하면 끔찍하다.

실제로도 지켜보면 임신한 구피들이 

그렇지않은 구피에 비해 호흡을 더 가쁘게 하는 것 같다.




옆모습을 보면 좀더 쉽게 구분이 가므로 확실 하게 알 수 있다.

배가 네모져있고(부르다못해;;)

등이 살짝 굽은 듯 보인다.



내 정보가 정확하진 않지만

내가 기르는 구피들은 저 상태까지 오면 2~4일 안에 출산을 하더라.

요 시기에 부화통 등을 사용해 격리시켜주면 안전하게 새끼들을 보호할 수 있다.



사실 나도 초반에야 새끼가 한마리라도 낙오될까 노심초사하며 지켜봤는데

이젠 그냥 신경안쓰고 둔다;;;

그도 그럴 것이 구피의 개체수가 너무 많아 어항이 터질 지경이니

여기서 더 거둘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거에 비하면 새끼들에 대한 애정도 없어졌고....ㅠㅠ

강한놈만 살아남으라는 깊은 뜻도 있고...........................

는 헛소리고 그냥 귀찮다.

(애정이 적어졌다고 하더라도 구피새끼들은 여전히 귀엽다.ㅋㅋㅋ)





절반 정도만 어딘가 분양을 보내고 싶은데

주변에 어항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내가 데리고 지내지만

번식은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럼에도 수초속을 숨어다니는 새끼들을 마주할때면

살짝 미안해지기도 한다;;







아무튼 출산이 임박한 구피는 배와 등으로 구별할 수 있다는 것!!!

발그림 한번 투척해봐야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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