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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식물

낑긴 초록복어를 구출하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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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쓸 동물식물 글은 내가 기르는 초록복어에 관한 이야기다.

낑겨있는 복어를 구출하라!!!!!!!!



요즘 어항을 들여다볼때마다 마주치는 광경이다.

우리집 초록복어인데.....

녀석들 습성이 좀....독특하다 못해 특이하다.

(물이 더럽다...ㅠㅠ)



바로 저런 좁은 틉새에 껴있는걸 즐긴다는 것;;

처음엔 낑겨서 못나오는 줄 알고 놀랜 가슴을 쓸어내리며

볼때마다 녀석들을 구출해 주기를 십수번.......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저 틈에 낑겨있길래

뭔가 낚이는 기분이 들어 유심히 지켜보았다.

녀석들은 낑긴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끼여있는 것이었다-_-;;;



냉짱냄새를 맡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낑겨있던 상태를

스스로 잠금해제하고 슬슬 빠져나와 천연덕스럽게 먹이를 받아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낑겨있는 형태도 가로가 아닌 

세로로 낑겨있을 수 있는 걸 좋아하는 듯....

초록복어의 낑김사랑을 눈치채기 전에는

바닥에 배붙이는게 싫은가...싶어 

이런저런 구조물도 설치해줘 봤지만

모두 무용지물.

오로지 저런 꼿꼿하게 서 있을 수 있는 낑김자세를 선호하는 녀석들이다.




아놔 난 그런 줄도 모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디언 복어는 초록복어와는 달리 저런 습성 없이 그냥 배깔고 엎드려있거나

물속에 떠있는걸 선호하는 듯.


배가 납작해질 정도로 낑겨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은 카메라를 의식하들 날 바라보고있네~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녀석들이 동물성 먹이만 먹다보니

물 관리하기가 생각보다 빡세다....ㅠㅠ

적어도 3일에 한번쯤은 부분 환수를 해주어야 그나마 수질이 유지된다.

사료만 먹던 구피에 비하면 손이 훨씬 많이가는 물고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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