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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미스테리/신비

우리집에 누군가 산다 - 소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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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누군가 산다 - 소름주의



안녕! 지금 집나와서 친구집에서 글 쓰는 중이야!

왜냐구??

이 집에 한 2년 전쯤에 이사왔어.

전 주인이 2000년대에 이집을 직접 짓고 살다가 몇년 전에 인도로 이사갔거든.

위 사진은 우리 엄마아빠가 쓰는 방인데 어느 날 이런 걸 찾았어....




쉬발...

내 동생이랑 나랑 뛰어댕기면서 놀다가 내가 동생을 책꽂이 쪽으로 밀었거든..

근데 동생이 넘어지면서 책꽂이를 잡았어

전까지는 이게 벽에 붙어있는 건줄로만 알았는데....




무슨 나선계단? 같은게 있었어 그래서 내려가봤지...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젤 위에서 찍은 사진이야.

계단이 벽쪽으로 이어져있었어.

끝이 없는 것 같지?




아니야... 중간 쯤 내려가니까 기어들어가는데가 나오드라고.

빈 공간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 보니까....




이런데가 나왔어.

누가 우리집 벽에 살고있었던거야.

ㄷㄷㄷ 저거 내 할로윈 사탕인데 누가 내방에 들어와서 내 가방안에서 저걸 꺼내갔다는 말이지...

아, 바나나 껍질은 크기 확인용이구.

이거 찍고 한 30초 동안 멍~~하게 있다가

'여기서 나가야 한다!'

라는 생각이 팍 들더라고........
















자작이 아니길 빈다.

실제라면 정말 소름끼치는 실화...;;

우리집 몰랐던 공간에서 누군가 지냈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상상해보라.

정말 오줌지리지 않으면 신기한 상황.

어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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