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 혀★

이건 작년에 있었던 일이지만 왠지 혼자만 알고있기는 아까워 글을 올려본다.

피부에 백색비강진 증상이 나타났고...그걸 치료하는 과정에 대해 쓸 생각이다.

사실 다른블로그에 올렸던정보이긴 한데......당시의 생생한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과거체의 글로 작성해보겠다.



꼭 하얀 잉크를 흩뿌려 놓은 것처럼....피부에 흰 점들이 생겼다.

(다행히도 얼굴은 침범 안함)

첨엔 피곤해서 그런걸꺼야~라며 컨디션 조절을 해봤는데...


하루이틀 더 지나도 계속 이상태인거...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겁이 덜컥 나서 피부과를 가봤다.




처음갔던 피부과에서

원인을 잘 모르겠으며 치료법도 없다고 진단을 내림.

처방해준 로션을 열심히 발라봤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로션이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치료법 없다면서 로션을 처방해준 것도 웃김-_-



며칠 뒤 두번째로 갔던 피부과에서

첫번째 병원과 마찬가지로 원인불명에 치료법도 없으니

너무 의식하지 않으며 지내다보면 사라져있을수도 있다는 개소릴 지껄이더라.

무슨 말도 안되는 초 긍정주의야....;;

그래도 계속 불안해하는 내모습을 보더니

원하면 종합병원에서 검진받을 수 잇게끔

소견서를 써주겠다길래 소견서를 받아들고 돌아왔다.





이쯤 되니 정말 미친듯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좋은 몸매는 아니지만 물놀이를 하거나

노출있는 옷을 입게되면 항상 신경쓰일테고 부끄러울테니까..

불치병이면 어쩌지??

계속 이런피부로 살아야하는건가???

하는 생각들로 뒤죽박죽되어

일주일 이상을 우울하게 보냈다.





반점들이 포진한 위치를 표시해봤다.

주로 옆구리에 많고 엉덩이와 팔에도 일부 있더라고.






두번째 피부과에서 써준 소견서.

pityriasis alba라는게 백색비강진을 뜻하는 말인 것 같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온통 무서운 사진들 뿐...ㅠㅠ



피부과는 유독 미용쪽에만 치우쳐진 병원이 많아

제대로 피부질환을 알아보는 의사도 없어뵈고

결국엔 대학병원까지 가게되는구나....ㅠㅠ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뭔가 제대로 된 치료법을 찾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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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글 : http://sowoonnim.tistory.com/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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