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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2자 어항 세팅썰 - 켈란 FS-600(6T) 슬립/고토부키 보텀 인 필터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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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슬 일상리뷰글은.....

초록복어들을 위한 어항을 새로이 꾸며주기 위해

수조와 신제품(?)을 구성해본 이야기다.

두자짜리 큰 어항과 저면여과기..여과재까지

간단하게 후기식 글로 작성해 볼 생각이다.




여기저기 서치를 하다가 발견한 제품이 켈란이라는 브랜드의

가로60센치짜리 큰 어항!

구입처는 인터파크...ㅋㅋㅋㅋㅋㅋ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sc.dispNo=001842007001&sc.prdNo=1816819885&fcid1=1_&fcid2=todayshot


▲ 이렇게 생긴 어항



일단 깔끔한 모양새가 맘에 들었고

어항 이외의 거치대(?)나무 같은 요소가 없는게 좋았다.

단면이 너무 두꺼우면 조명을 거치할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했고

보기도 한결 깔끔하니.....히히



아 무엇보다 뚜껑이 있다는게 좋았다.

복어들이 생각외로 힘이 좋아 어항위로 뛰어오르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기때문에

이를 제지해줄 뚜껑은 필수요소.

산소기로 인해 생긴 물방울이 여기저기 튀는것도 막아주는것도 큰 장점이다.


그간 쓴 어항들은 하나같이 뚜껑이 없었거든....ㅠㅠ

슬퍼2



배송은 주문 후 4일 쯤 걸린 듯.

안전을 위해 스티로폼 포장이 엄청 꼼꼼하게 되어있더라.

뜯기 힘들정도로....;;




살펴보니 금가거나 깨진 곳 없이 상태는 말짱했다.

근데...유리어항인데다가 2자짜리 큰 사이즈이다 보니

빈 어항만 옮기는데도 무지하게 버겁더라고.

도저히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걸 느껴버렸지.



결국 남친님에게 SOS쳐서 이틀뒤엔가

같이 힘을 합쳐 세팅을 끝마칠 수 있었다.

(그때까진 포장만 제거한 상태로 거실에 계속 방치...ㅋㅋㅋ)


남친님이 어항을 원하는 위치에 옮겨다 놓으면 

난 그 사이에 여과기나 기포기 위치를 조절하고

필요한 바닥재를 넣고...

남친님이 물을 채워주는 중간중간 난 수초도 심고 하는 식으로 

거의 2시간을 소비한 끝에 수조를 꾸밀 수 있었다.

ㄷㄷㄷㄷㄷㄷ


역시 큰 어항은 만만히 볼게 아니구나......

이거 물 갈려면 또 엄청 일일텐데....

그때도 남친님을 불러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물잡이용으로 구피들을 투입해보았다.

하루이틀 지켜본 뒤에 이상없다 싶으면 그때서야 복어들을 넣어 줄 생각으로.....;;;

구피들에겐 미안하지만 이녀석들은 개체수가 너무 많아....

음..........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큰 어항이 작아보이네...ㅠㅠ


원래는 자그마한 1자(30cm)짜리 어항에 측면여과기를 썼었는데

청소해줘야하는 빈도도 너무 잦고 은근 번잡스러워

이번엔 저면여과기를 넣어보았다.


그린피쉬에서 구매한 고토부키의 보텀인필터 제품

http://www.greenfish.co.kr/shop/shopdetail.html?brandcode=005008000023



위의 저면판에 여과재를 채워 사용하면 좋다길래 구매해서 사용해보았다.

http://www.greenfish.co.kr/shop/shopdetail.html?brandcode=005005000213

25000원...개비싸 ㄷㄷㄷㄷ



그래도 저면여과기다 보니 여과력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측면여과기마냥 자주 청소해 줄 필요없이

부분환수로도 안정적인 수질이 이뤄진다는것에 너무너무 좋다.


측면여과기는 정말 2주에 한번씩...어항마다 청소해줘야했으니

끔찍했거든...ㅠㅠ


저면여과기가 괜찮다는 것을 체험했으니...

저렴한 중고 저면여과기를 하나 구입해

구피들이 사는 어항도 비슷한 구성으로 꾸며볼까 생각중이다.



각설하고, 새로이 꾸민 수조엔 

어서 물이 안정적이라는게 판명되어

같이 구매한 초록복어를 넣어주고싶다.



큰 어항이니 서로 싸우지 않고 잘 뛰어놀 수 있겠지....?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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