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식물

고양이 중성화 수술실 전경 - 야옹이들에게 괜시리 미안해지는 사진..ㅠㅠ

반응형

오늘 쓸 동물식물 글은..고양이 중성화수술실의 전경이다.

아 이거보고 어찌나 마음이 짠하던지...ㅠㅠ

위의 사진이 바로 고양이 중성화수술실의 모습이란다;;

발정이 나서 주인도 야옹이도 고생할 바엔

어느정도 자라고 나서 진행한다는 중성화수술에 난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근데 저리 켜켜이 놓인 야옹이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ㅠ

 

 

중성화수술...쉽게 말해 번식능력을 없애는 과정인데

아 왜이리 마음이...울컥하지

 

 

뭄슨 빵 구워서 한김 식히려고 진열해 놓은 것 마냥.

야옹이들이 도마처럼 생긴 판자에 대짜로 고정되어선 켜켜이 쌓여있다.

고양이 입장에선 정말 헬게이트 처럼 보일 모습,,,

 

슬퍼2

 

 

살면서 키우던 야옹이가 발정나서 2주간 울부짖는 걸 경험 해본 나로서는

중성화수술이 이해되기도 하지만

(정말 환장함. 애교부를때 내는 가르랑거림이나 야옹야옹이랑은 차원이 다르다..ㅠㅠ)

생식능력을 주인의 의지로 없애버리는건 어찌보면 이기적인 듯 하나

또 한편으로는 케어할 수 없는 새 생명이 자라나게 방치하는것 보다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애초에 방지를 위한 과정이라고 보면 되려나??

어찌되었든 신기하고도 맘아픈 광경이라 사진을 남겨본다..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