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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나의 라섹수술영상공개 - 무통라섹시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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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치혀가 작성할 글은

나의 눈알시술영상과 함께 무통라섹 시술후기를 겸한 내용이다.










백만년만에 쓰는 글 주제가 눈알, 그것도 내 눈알일 줄이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래 이 영상을 어디든 올려서 보관하고 싶었으나 

계속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서야.....-_-;;;;







나는 원래 지독한 근시와 난시를 가지고있는 사람이었다.

어릴때부터 책을 너무 가까이 하다보니............

(도수가 -2 ~ -3정도는 되었을 정도)

안경과 렌즈를 병행하다가 눈에 염증이 생기고 렌즈착용마저 불가능해져

불가피하게 수술을 결정하게 된 케이스.










▲당시의 남자친구가 병원에 함께 가서 내가 수술받는 동안 

수술과정을 보여주는 외부모니터를 직접 핸드폰으로 촬영한 영상.

각막을 벗겨내고 레이저를 쏘는 등 모든 과정들이 가감없이 보여진다...ㅋㅋㅋㅋ






혹시나 궁금할 사람들을 위해

해당 병원에서 과정설명하는 컨텐츠 훔쳐옴.
















시술과정은 5분 남짓 되었으려나???

무통라섹이라는 말은 다 거짓부렁.



물론 내가 지독한 근시안인걸 감안하면 

각막을 평균치보다 더 많이 깎았을수도 있지만

수술 후 3일간은 너무아파 아무것도 못하고 죽은 듯 지냈고

어느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지기까지는 일주일이 걸렸었다.

(참고로 수술 당일보다 다음날이 훨씬 더 아프다)




그 간 고통도 어마무시...ㅠㅠ

잠에서 수시로 깨어 안약을 종류별로 번갈아 넣어줘야 했으며

빛을 피해 웅크리고 어쩌다 외출할때는 밤에만, 

그것도 선글라스와 모자를 항상 착용하며 2달을 보낸 듯 하다.




직업이 웹디인지라 모니터를 봐야하는데 

눈이부셔 볼수가 없으니 사무실에서도 선글라스 착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 시려 모니터는 커녕 실눈 뜨고 TV도 보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시일이 어느정도 지나고..

통증도 가라앉으니

안경이나 렌즈없이도 선명하게 보이는 세상이 

너무너무 신기하고도 행복했다.



수술 직후가 사실 제일 신기했는데..

수술전엔 안보이던 천장의 글씨가 수슬끝난 직후엔 보이는 신기한 경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결과도 만족스러워 1년쯤 뒤에

동생도 데려가 수술시켰었다.




5년여가 지난 지금...

수술 직후보다는 시력이 좀 떨어진걸 느끼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있을 정도는 아니니 이냥저냥 지낼만 하다.





수술직후엔 1.0까지 나왔었다가....지금은 0.5~6정도 되는 듯.

그리고 이 죽일놈의 난시...-_-

잔상이 겹쳐보이니 체감상으로는 더욱 안보이는 듯 느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난 각막이 두꺼운 편이라 수술 1회가 더 가능하댔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는 각막두께 자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 카테고리 선택이 제한적이라 어쩔수없이 뷰티로 올린다...-_-

사실 뷰티와는 매우 많은 거리가있지만......딱히 수가 없네.





그나저나 파일명이 20121110_145045 인걸보니...

내가 수술받은 시점이 2012년 11월 10일 오후 2시 50분 인가보다...ㅋㅋㅋㅋ



음...오늘 글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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