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쓸 공포/미스테리/신비글은 인사이트 뉴스에서 가져온 글이다.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최근 영국에서도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사건이 벌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방광암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던 할아버지가 수호천사가 곁에 나타난 후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했다는 놀라운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체셔 주 체스터 시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76세 할아버지 밥 라지(Bob Large)는 의사에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이 병문안을 왔다.
라지의 손자인 20살 크리스 리드베터(Chris Leadbetter)는 오늘이 할아버지의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남겨두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지 일주일 후, 그는 우연히 사진첩을 살펴보다 온 머리털이 곤두섰다.
할아버지를 찍은 사진에 낯선 여성의 모습이 희미하게 찍혀있던 것이다. 그녀는 흰색 가운을 입고 베일을 뒤집어 쓴 채 라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리드베터는 곧장 가족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었고, 사진을 접한 이들 모두 충격을 받았다.
분명 그들이 현장에 있을 때 할아버지의 침대 끝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크리스는 다시 병원을 방문해 담당 간호사에게 사진을 보여줬다.
하지만 깜짝 놀랄 줄 알았던 간호사는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어깨를 한 번 으쓱이더니 "아, 그 여자요. 그 침대 쓰시는 분들 앞에 종종 나타납니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더욱 신기한 것은 할아버지의 병세였다.
부정적이었던 의사의 소견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는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퇴원까지 했다.
현재까지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라지는 사진을 보고난 뒤 무섭기보다 오히려 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왠지 그녀가 나를 돌봐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유령보다 수호천사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병원에서는 그동안 유령소동이 한 두 번 있던 것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과거 이 병원의 자리에 정신병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insight.co.kr/view.php?ArtNo=8597 인사이트
세상엔 참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구나.
사진을 살펴보니 단아한 성모마리아가 유리에 살짝 비친 느낌이랄까...
사진이 찍힌 구도 상, 연출이 불가능한 자리가 아니라는건 살짝 걸리지만...
사실이라면 할아버지를 위해서도 너무 잘된 일이다.
앞으론 건강하게 지내셨음...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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