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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미스테리/신비

전설적인 사이코패스 - 한때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모의 엄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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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17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



흔치 않은 미모의 20대 여인이 알수 없는 이야기를 중얼거리고 있었다.

옷부터 반지, 구두까지 명품으로 도배한 여자는 유치장 보다는 도심 번화가가 어울릴 법했다.

뭔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불안해하던 그녀는 거품을 물고 픽 쓰러지기를 반복했다.



그때마다 형사들은 비상이 걸렸다.

그녀를 둘러메고 병원으로 뛰어가기를 몇차례. 그때마다 병원에서는 몸에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뿐.

그녀는 며칠 전 인근 화상(火傷) 전문 병원 계단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다가 붙잡힌 Y씨(당시 27세)였다.



형사들의 눈에 Y씨의 행동은 이상한 것 투성이었다.

멀쩡한 여자가 병원에 휘발유를 뿌린 점도, 줄곧 꾀병을 부리는 것도,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었다.



형사가 가족에게 전화를 걸었다.

수화기 너머 남동생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저...형사님, 누나 옆에 있는 사람은 누구든 죽거나 다쳐요."





전설의 싸이코패스 엄여인.



첫번째 남편은 핀으로 눈을 찔러 실명하게 만들고 기름부어 화상입힌 후 몇달 후 칼로 찔러 배에 상처입힘.

결국 남편은 사망했고 이후 재혼한 남편도 수면제 먹이고 눈 찔러 실명시킴.



자기 어머니는 수면제 섞은 주스를 먹인 뒤, 양 눈을 주사바늘로 찔러 실명시킴.

오빠에게 수면제 탄 술을 먹인 뒤 양 눈에 염산을 넣어 실명시킴.



2004년 4월 입원중인 오빠의 링거호스에 이물질을 넣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침.

2005년 1월 실명한 오빠에게 수면제 탄 주스를 먹인 뒤 불을 질러 오빠와 남동생에게 화상을 입힘.



2005년 1월 세들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질러 집주인 사망.

2005년 2월 입원중이던 병원에 석유 뿌리고 불을지르려다 미수에 그침



첨에는 이게 마약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판단해 경찰이 그쪽에 촛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했는데

검사결과 그녀는 마약을 복용한 흔적이 없음, (비교적 성분이 오래 잔류하는 겨털을 검사)



엄여인 딸은 놀이터에서 굴러 뇌진탕으로 사망.

아들은 명확하진 않다고 하는데 불치병을 앓아왔다는 말이 있음.













굉장한 미모의 소유자라는 전설의 사이코패스 엄여인.

남편을 죽여놓고도 영혼결혼식을 올리겠다며 

피해자 가족들을 감동시킨걸 보면....진짜 미친사람같다.

공감능력 결여, 즉 사이코패스의 전형임.



무섭다. 내 주변엔 저런사람이 없어야할텐데....

아직 두눈 다 멀쩡히 보이는 걸 보니 괜츈한 듯.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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