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쓸 동물 식물글은 이름도 생소한 어항꾸미기 대회에 입상한 작품들이다.
정식 명칭은 국제 수생식물 레이아웃 대회.
이 작품 대박.
맹그로브 군락지와 배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다.
사람의 손으로 저런 광경이 연출되었다는게 신기할 정도다.
2010, 10 IAPLC 대상작 - 파벨 Bautin(러시아) 제목 : 숲의 향기
정말 너무 멋지다.
무슨 판타지속에나 나올법한 상상속 풍경을 현실로 재현한 듯한 느낌이다.
붉은 광석의 사막을 테마로 한건가.....ㄷㄷ
이 작품은 하늘에 떠있는 섬을 표현한것 같다. 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이 작품도 대상을 거머쥔 작품.
2012, 12 IAPLC 대상 작품 - 장 Jianfeng (중국) 제목 : 아마존
이 작품은 물의 밀도차를 이용해 수조속에서 폭포처럼 흐르는 물을 연출했다고 한다.
이 작품또한 대상을 거머쥔 작품이라고 하는데....물속에서 물의 밀도차이?? 어떻게???
궁금증만 생기네....;;;
정말 말 그대로 어항꾸미기를 넘어선 작품이다.
우리 앞에 실제 존재하는 어항이라기보다는 한폭의 그림같다.
어떤 건 당장 신선이라도 튀어나올 것 처럼 무릉도원같기도 하고
또 어떤 건 아마존의 깊숙한 밀림을 옮겨다 놓은 것 같은 착각이...ㅠㅠ
어항 꾸미기 대회라는 말이 생소해서 이래저래 검색을 시도해봤으나 위와같은 작품 사진만 수두룩하고
출처라던지 개최지라던지에 대한 정보는 쉽게 찾을 수가 없었으나.................
짠! 결국 찾아냈다.
번역하면...국제 수생식물 레이아웃대회라고 하는 편이 맞겠다.
위에서도 자꾸 언급된 IAPLC가 뭔고하니....
The International Aquatic Plants Layout Contest 라고해서 IAPLC인 것!
포인트가 어항이라기보다는 수생식물인게 살짝 차이가 있다.
http://en.iaplc.com/about/gp_works.html
요 페이지로 접근하면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자꾸 이런걸 보면 눈만 높아져서 큰일나는데...ㅠㅠ
기회되면 나도 컨셉부터 고민해선 저런곳에 출품해 보고 싶으다.
그러러면 수생식물의 생태와 특징부터 잘 파악해봐야 할듯.
아...위의 작품들....정말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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