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쓸 동물식물 글은..우리집 어항에 있는 팬더코리, 코리도라스에 관한 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날 문득, 어항을 바라보는데....
두 마리가 나란히 화분 속에 들어있는 모습이 눈에 띈 것.
ㅋㅋㅋㅋㅋㅋㅋ
두마리가 나란히 들어앉아있으니 뭔가 더 귀엽게 느껴진다.
물살이 너무 센가???
그래서 저 안으로 피신해 있는건지.......
팬더코리의 뒷모습.
꼭 장난감 안사줘서 삐진, 초딩같다.
"아 귀찮아. 안놀아. 다 짜증나" 라고 말하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리 귀여운거지.....ㅋㅋㅋㅋㅋㅋ
팬더코리를 키울때는
금사나 은사로 바닥재를 얇게 깔아주는게 좋다고 한다.
실지렁이같은 동물성먹이를 줘도..바닥재사이로 들어가면 그것을 잘 파먹기 때문에
가능한 가벼운 바닥재로 깔아주는게 바람직 하겠지??
이런 코리류의 특징이...
산란할 때가 되면 어항 벽을 타고 올라가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구애의 춤인건지???
아무튼 물을 갈아주거나 부분 환수를 해주어도 고향에 있을 시절의 우기로 오해를 하고
어항 벽면에 알을 붙여놓기도 한단다.
나도 이번에 검색하면서 첨 알게 된 정보인데...
마침 오늘 어항물을 갈아줬으니 유심히 지켜봐야겠다.
아래는 팬더코리도라스(Corydoras panda)의 정보..
원산지 : 페루
수명 : 3년 이상
사육, 혼영난이도 : 용이
번식난이도 : 어려움
수질 : 약산성-중성
온도 : 20~27도
크기 : 5cm
특징 :
비교적 온순한 성질의 종류. 단 롱노즈계의 코리도라스와는 합사하지 않는게 좋다.
몸이 빨갛게 보이는 개체의 입수는 피하는게 좋다.
번식 :
번식할 때에는 T-포지션 이라는 행동을 하는데, 암컷이 수컷의 항문에 입을 가져가 나오는 정자를 입으로 삼키는 행동.
그 정자는 바로 암컷의 알주머니와 만나 수정된다. 암컷은 한번에 1~3개 정도씩 배 지느러미로 잡아 수초, 돌, 또는 수족관벽에 알을 붙이는데, 알을 다 낳을때까지 T-포지션과 알붙이기를 반복하나,
방해를 받거나 먹이를 주면 알 낳기를 그만하고 만다. 알을 낳게 하려면 하루정도 전등을 끄고 물의 온도를 3도정도 낮추고 먹이를 적게 준다. 이 행위는 코리도라스들이 야생에 있을때 산란기의 환경을 모방한 것으로
먹이가 적어지고 추워지면 그때 알을 낳기 때문이다. 알은 약 1주일 정도 후에 깨어나는데
깨어난 후 1주일까지는 가지고 태어난 양분으로 살다가 이후에는 액상먹이나 풍년치새우, 판매되고 있는 치어먹이를 급여한다.
약 2~3주일 후에는 보통 먹이를 줄 수 있으며 4~5주일 후에는 성어와 합사해도 문제가 없다.
먹이 :
물에 가라앉는 사료, 실지렁이
코리의 발색 :
바닥재와 조명에 영향이 있는 모양. 금사에서 키우면 좋다고 한다.
산호사처럼 날카로운 바닥재는 코리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 나이가 들면 색깔이 짙어진다.
산란유도 :
실지렁이급여, 수온조절(아래로 2도가량) 1/2환수를 일주일 간격 2~3회.
암수구별 :
팬더코리의 암컷은 수컷의 거의 두배에 가까움. 머리와 앞 가슴이 큰 뭉퉁한 체형.
수컷은 유선형으로 암컷에 비해 왜소한 편.
T-포지션 :
티포지션 후 알은 수분내에 붙이게 된다.
수컷이 45도 각도로 약간 눕고 암컷이 수컷의 배 부위에 입을 댐(정액을 머금기 위해)
그리고 정액을 내뱉으면 알을 붙이게 된다.
알은 부화통으로 옮겨서 부화시키는것이 좋다.
우리집 코리는 아직 어린건지...사이즈도 작고 암수구별도 잘 모르겠다.
앞으로 좀 더 유심히 지켜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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