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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한소반 쭈꾸미(과천점) 이용후기 - with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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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성 할 일상/리뷰 글은..친구 빡과 다녀온 한소반 쭈꾸미에 관한 글이다.



간만에 주말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차를 가지고 과천엘 갔다가 밥 때가 되어 근처 식당들을 둘러보다가 들어간 곳이다.



한소반쭈꾸미 과천점

캬캬 탐스럽다.




시간이 저녁때치고는 살짝 늦은 8시 경이었나...

근처에서 쫄래쫄래 놀다가 들어왔는데

막상 차를 대고보니 이쪽에다 차를 세워둔 채로 근처를 산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요원으로 보이는 아저씨게 여쭤보니

(식사하러 왔는데 차 대 놓고 근처 산책 좀 해도 될까요?)

쿨하게 그러라고 하셨다.

10시간을 대놔도 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밥 먹고 주변도 산책 할 수 있어 좋았다.

참 주차 공간 무지 넓어서 널럴하고 좋음.

서울 외곽, 근교의 장점 아닌 장점!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실내도 무지하게 넓고

가족단위로 식사하는 팀도 많더라.


다들 주말이고 해서 나들이 다녀오며 

우리처럼 늦은 저녁을 해결하러 온 것 같다.



입식테이블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우리는 좌식으로 자리잡음.


쭈꾸미세트 2인분 주문하고 기둘.





제일 먼저 올리브가 올려져 발사믹드레싱 샐러드가 나온다.

뭐 어디서고 맛볼 수 있는 정도의 샐러드지만

허기진 입맛을 달래기엔 충분.





좀 있으니 묵밥이 나온다;;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게 시원하고 맛있어보임!


헌데 사실 맛은 그냥 그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좀 있으니 오징어인지 쭈꾸미인지 

정체모를 연체동물을 썰어 넣은 전이 나온다.


내 입에는 오징어같기도했는데

정확한 재료는 물어보질 않아서 모르겠네.


역시 특별히 맛있진 않고 기름기가 좀 많아 느끼했다.

기름기 없이 좀 더 바삭하게 부쳐줬다면 훨씬 맛있었을 듯





샐러드와 묵밥에 전까지..... 이 조합이 왠지 모르게 익숙해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사무실 근처의 매꾸미와 비슷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지 전 대신 매꾸미는 피자가 나옴.

내 입에도 전보다는 피자가 나은 것 같았다.




본 식사 전 나오는 구성이 대충 이런 정도다.




한소반쭈꾸미 과천점

드디어 쭈꾸미 요리 도착.

맛이 꽤나 매울것 처럼 보이는 비주얼이다.

직접 먹어보니 끈적끈적, 달기도 맵기도 한 그런 정도.


함께 세팅되어 있는 양푼밥에 콩나물과 쭈꾸미 볶음을 적당히 올려 비벼 먹으면 된다.

꽤나 매운 편이므로 중간 중간 묵밥을 곁들이도록 하자.

콩나물의 비율을 높여도 매운맛 중화에 효과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 걸 잘 못 먹는 빡은 급기야 쭈꾸미를 물에 씻어 먹기에 이르고......;;

괜히 쭈꾸미 먹자고 한 것 같아 급 미안해 졌지만

같이 근교에  나온 걸로도 만족한다는 착한 녀석.

ㅠㅠ

담엔 더 맛있는거 먹자!!!!





한소반쭈꾸미 과천점에 대한 평

음식맛은 대체로 평이했고

특별히 맛있다거나 또 가고싶은 정도는 아니었다.

가격대비는 쏘쏘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분들의 친절도 또한 보통.


나중에서야 들은 이야기지만

과천점은 맛없는 편이라고 하더군...

ㄷㄷㄷㄷㄷ






식사하고 나면

아메리카노를 천 원에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길래

냉큼 사 먹어 봤다.



식당 외부에 테라스 같은 공간을 꾸며 놓아

앉아서 이야기 나누기엔 좋았으나

커피 맛은 뭐 쏘쏘....ㅋㅋㅋ



그래도 주문 받은 총각이 친절해서 

특별히 불만은 없었다.





주변에 비슷한 규모의 식당들이 많던데

과천을 점찍어 매끼니 시먹어도

한달은 걸릴 것 같이 많더라.




다음에 기회되면 또 과천나들이가자 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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