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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식물

체리새우 새끼가 태어났다!! - 사진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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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쓸 동물식물 글은 내가 키우는 체리새우의 새끼 이야기다!!

얼마 전 새로이 들여 온 체리새우가 알을 품었다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궁금한 사람은 요기!  http://sowoonnim.tistory.com/18

알을 품은 자그마한 암컷인지라 다른 덩치 큰 새우들에게 치이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지내길 몇일 째....

 

 

오늘 그 자그맘한 암컷을 살펴보니 배에 그득그득했던 알이 좀 적어진 느낌이었다.

체리 새우도 알 색깔이 어둡게 변하면서 털어내길 시작한다던데..

아무래도 내가 들은 정보가 잘못 된 모양이었다.

아직도 뱃속의 덜 털어진 알 색은 노오란데

원래 품고 있던 알의 양에 비하면 절반 정도밖에 안남이 있다는 것...ㅠㅠ

도와줘

이럴 줄 알았다면 미리미리 다른 새우들과 격리해 두는건데...ㅠㅠ

이미 벌어 진 일이라 어찌 할수가 없구나..

 

 

 

 

이게 어찌 된 일인가 싶어 혹시 알들이 물속을 더다니는건 아닌지 살펴보길 몇십분째..

여과기에 달라붙어있는 새끼 체리새우를 처음으로 목격했다.

 

 

 보이는 사람이 있을까??

나도 첨엔 긴가민가했는데..

선명한 검은 두눈과 살짝 움직이는걸 보고서야 아! 새끼구나...판단했다.

 

 

 

 

 

 

너무 작고 투명에 가깝다 보니 한마리 발견하는데 몇십분씩은 소비된다.

동시에 새끼 2마리를 발견한게 딱 한번 있을 정도이니...;;

그래도 난생처음 채우의 출산을 지켜본 지라

새끼를 목격한 순간부터 몇시간째 흥분상태다.

내가 새끼체리새우를 보다니...새우의 번식을 직접 보다니..

너무 신기방기한 일이다..ㅠ

그나저나 격리 할 타이밍을 놓쳐서 큰일이다.

그리 세지 않은 물살에도 죽어버릴정도로 너무 작고 연약한데.

흙...

 

 

동영상도 올려봐야지~

새우가 너무 작다보니 촛점 맞추기가 쉽지 않다.

재생시간이 길어질 수록 선명하게 잡히는 구간이 수초는 된다.

정말 간신히 남긴 동영상이다..ㅠㅠ

이걸 찍자마자 체리새우새끼는 또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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