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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최근 강연에서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 삼성전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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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성할 일상/리뷰 글은 누군가가 트윗한 글로보이는데.

강연에서 들은 이야기를 적은 내용이다.




최근 강연에서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삼성전무로 잘나가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고등학생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상처가 있거나 안경이 부러져서 들어온 적은 있었는데

폭력사실은 몰랐다고 한다.






그날도 해외출장을 나가는 아침이었는데

아들이 의기소침하길래 툭 치면서

'임마 사내자식이 어깨 좀 펴고 다녀' 같은 식으로 가볍게 얘기했었는데

그날 아들이 자살했음






옥상에서 아들이 떨어졌는데, 안 죽었어.

그래서 그 아픈 몸을 이끌고 다시 옥상에 가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대체 얼마나 절박 했으면....






그런데 아들 영안실에 방문한 학교폭력 주범들이

'에이씨 얘 죽어가지고 괜히 나만 좆됐네' 같이 투덜거리는 것을 듣고,

그날로 회사에 사표를 내고 전 재산을 털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을 설립했다.

이 분이 김종기 이사장이다.











청소년의 정신으로...

다시 올라가서 투진 자살하다니....

정말 얼마나 절박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ㅠㅠ

김종기 이사장이라는 저분도...

가슴에 맺힌 한이 장난 아닐 것 같다.



학교폭력은 정말 근절되었으면 좋겠다.

관련 법체계도 강화하고 무엇보다 가해자를

벌하는 기준 자체를 강화해야

예방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생각해보라...

그 예민한 날 학교폭력을 당하면

얼마나 큰 트라우마로 남아

그 사람의 인생 내내 큰 걸림돌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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