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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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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이상한 반점이 생겼다 - 백색비강진(pityriasis alba) 이건 작년에 있었던 일이지만 왠지 혼자만 알고있기는 아까워 글을 올려본다.피부에 백색비강진 증상이 나타났고...그걸 치료하는 과정에 대해 쓸 생각이다.사실 다른블로그에 올렸던정보이긴 한데......당시의 생생한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과거체의 글로 작성해보겠다. 꼭 하얀 잉크를 흩뿌려 놓은 것처럼....피부에 흰 점들이 생겼다.(다행히도 얼굴은 침범 안함)첨엔 피곤해서 그런걸꺼야~라며 컨디션 조절을 해봤는데... 하루이틀 더 지나도 계속 이상태인거...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겁이 덜컥 나서 피부과를 가봤다. 처음갔던 피부과에서원인을 잘 모르겠으며 치료법도 없다고 진단을 내림.처방해준 로션을 열심히 발라봤지만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스테로이드가 함유된 로션이었다.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치료법 없..
수서 궁마을 낙지전문점 무교동 홍낙 - 낙지볶음 시식후기 오늘 쓸 일상리뷰글은 수서동에 위치한 궁마을 음식점 이야기다.상호가 무교동 낙지 홍낙였는데.....별 생각없이 엄마손에 이끌려 갔음에도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시기는 한 한달반쯤 전?? 일반 낙지볶음은 2인분에 19000원이지만..재료의 질을 중시하는 까탈스런 엄마덕에 산낙지볶음으로 주문. 무려 2배의 가격이지만.................................식사하는 테이블도 꽉 차있는데다가 하나같이 만족스런표정으로들 음미하는 사람들 뿐.은근 기대가 되더라.또 까칠하기로 소문난 엄마가 데려간 음식점이면 뭐...........못해도 중상이상은 할테지. 이날 병원도 다녀오고 요즘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많은지라...매운 볶으므로 주문했더니 무슨 지옥의 낙지볶음마냥비주얼이 심상치 않다.ㅋㅋㅋ..
내가 인정하는 칼국수 맛집 - 성북동의 명동칼국수 오늘 쓸 일상/리뷰글은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한 칼국수집 이야기다.성북동에 위치한 명동칼국수라는 상호의 음식점인데.....................아.............사진보니 또 먹고싶다.그 만큼 상당한 고퀄을 지닌 칼국수다. 진한 고깃국물 베이스에 잘 어우러진 면빨...한 그릇 먹다보면 칼국수임에도 불구하고 언뜻 보양식을 먹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실하고 고퀄리티다. 국물은 내가 먹어본 칼국수중 단연 원탑.면빨은 개쫄깃한 축에 속하는 정도는 아니다.그렇다고 과하게 퍼지거나 씹는맛 없는 수준은 아니고평균을 살짝 웃도는수준이라고 생각한다.아 근데 육수 진짜 쩜. 거진 3년만에 찾아 온 곳....ㅠ감개무량하구나.마지막 왔을때도 늦은 시간에 왔었는데.........이날도 어김없이 마감시간 1시간전에..
인사동나들이 - 환장하게 맛있는 굴림만두(북촌손만두) 오늘 쓸 일상리뷰글은 남친님과 다녀온 명동나들이 이야기다. 인사동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마주친 북촌손만두를 포장해서는 길거리 벤치에 앉아 나눠먹었는데... 이 또한 환장하게 맛있더라는....ㅠㅠ 내가 원체 만두를 좋아하긴 하지만... 북촌손만두의 굴림만두는 정말이지 개 맛있더라. 사진속의 저 완자처럼 보이는 것이 굴림만두. 만두소를 뭉쳐 밀가루에 굴린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의 없다시피할 정도로 만두피가 차지하는 영역이 적다. 덕분에 만두의 맛은 더욱 커지는 느낌. 사람이 많아 기다리기엔 좀 시간이 아깝고, 또한 내가 좋아하는 칼국수메뉴는 이날 요리하질 않는대서 미련없이 포장해주세요!를 외쳤다. 엄청나게 큰 찜기가 쉴새 없이 돌아갈 정도로 손님도 많고 장사도 잘되는 곳이더라. 그만큼 맛이 보증된 ..
육즙을 가득 머금다 - 끝장나게 맛있는 소룡포가 있는 꽁시면관 오늘 쓸 일상/리뷰 글은 남친님과 명동나들이 갔을때 맛본 소룡포와 요리들 이야기다. 상호는 꽁시면관. 무슨 뜻을 담고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뭐랄까 꼬장꼬장한 영감님이 연상되는 상호였다. 그래서 기대를 안한 것도 있었지만.... 소룡포의 맛은 정말 추천할 만 하더라. 육즙이...............향이.....................ㄷㄷㄷㄷㄷ 정말 개개개개 맛있었음. 원래는 입속으로 터진 곳 없이 온전히 넣은 뒤 입안에서 터트려줘야 저 육즙을 100% 느낄 수 있지만... 사진 한장 남겨보고자 접시에 놓고 터트려 보았다. 보이는가..저 찬란한 육즙....ㅋㅋㅋㅋㅋㅋ 사진만 하나 남기고 얼른 입속으로 주워넣음;; 꽁시면관의 간판과 매장 안 전경이다. 식사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대놓고 사진찍기는 좀..
미스터아구 - 상계동의 아구찜 맛집 오늘 쓸 일상리뷰글은 백수시절 처음 가본...화영씨네 동네의 미스터아구에 관한 후기글이다.이때는 참 팔자에도 없던 강북나들이를 자주했다.그도 그럴 것이 이 근방에는 맛집들이 너무 많기때문.....ㅠㅠ그 중 하나가 이 아구찜집인데 이 음식점 말고도칼국수 아구찜 장어 닭발 등등 하나같이 맛집인증이라도 하듯이 너무너무 맛있다. 상계동 미락칼국수 후기글은 요기 : http://sowoonnim.tistory.com/73이러다간 상계동 광팬되게 생김....ㅠ 아무튼 여긴 상계역에서 내려 화영씨네 집으로 가는 방향에있는 아구찜 전문점 '미스터아구'이다.주종은 물론 아구찜과 해물찜이지만 점심정식도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도 구비되어있더라.아구찜은 먹어봤으니 오늘은 해물찜으로 글을 써봐야지~ㅋㅋㅋ 해물 소짜(2900..
황당하게 맛좋은 쿠키가 있는 카페 - 고종의 아침 오늘 쓸 일상리뷰글은 남친님이 가보재서 처음 가게 된 고종의 아침, 카페 이야기다.작년 여름께 갔던 곳인데...게을러서 이제야 글을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아마 칼국수를 좋아하는 나 때문에...예술의 전당 근처에서 맛집으로 소문났다는 칼국수집엘 가서 저녁을 먹은 뒤카페를 2차로 가게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솔직히 칼국수 맛은 그냥 그랬음-_- 고종의 아침 간판 사진이다.caffe가 아닌 Kaffe 라고 표기한 점이 재미있다. 한국의 역사를 통틀어 커피를 처음 맛보고 즐긴 게 고종이라고 한다.그래서 그런 의미를 담아 상호를 고종의 아침으로 정한 듯. 입구에서 한컷.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8~9시 사이였던 걸로 기억한다.오픈시간은 딱히 눈여겨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다양한 메뉴가 구비되어있는 곳이었..
그레이멜린 - 베이비파우더 향수 바디워시 오늘 쓸 일상리뷰글은 그레이멜린이라는 브랜드의 바디워시 사용 후기이다. 애초부터 구매할 생각이 있는 제품은 딱히 아녔으나 화산송이 모공 히팅젤을 구매하며 같이 덤으로 구입한 제품......ㅋㅋㅋㅋ 가격은 9900원이다. 화산송이모공히팅젤 사용후기 : http://sowoonnim.tistory.com/150 http://www.graymelin.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177&main_cate_no=31&display_group=1 길고 가는 모양의 상자에 들어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베이비파우더 향 바디워시이다. 개인적으로 향수를 많이 쓰는 타입이 아니라.... 은은하면서 좋은 향내는 바디워시가 없나 하던차에 눈에 띄어서 구매한 케이스다. 사이즈는 그리 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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